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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의미와 유래 그리고 노동절

by 리니콘 2023. 4. 28.

매년 5월 1일은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하여 휴일로 제정된 근로자의 날입니다. 오늘 이글에서는 근로자의 날의 유래를 알아보고 요즘 법안통과를 촉구 중인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바꾸려는 이유에 대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근로자의 날 의미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취하하기 위하여 유급휴가로 지정된 휴일입니다.

근로자의 날 - 노동절 유래

1. 1800년대 중반 자본주의가 발전하며 국가와 기업은 노동자들을 착취하기 시작했고 노동자들은 열악한 환경과 적은 보수 등 자신들의 상황을 타파하고 권익을 지키기 위하여 힘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2. 1866년 제1차 인터내셔널 강령에 8시간 노동의 법제화를 요구하였습니다.

3. 1869년 미국 필라델피아(펜실베니아주)에서 전국노동조합연합단체 '노동기사단'이 결성되었습니다.

4. 1884년 5월 1일 미국 방직 노동자가 8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는 쟁의를 시작하였고, 다른 노동단체도 이에 호응하게 됩니다.

5. 1886년 5월 1일 미국노동조합 총연맹이 설립되었고, 시카고에서 약 8만 명의 노동자들과 그의 가족들이 총파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파업 시위를 막기 위하여 경찰과 군대가 동원되었고 동원된 경찰과 군인들의 발포로 인하여 많은 노동자에게 유혈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6. 1889년 7월 프랑스 파리, 제2차 인터내셔널 창립대회에서 시카고에서 발생한 총파업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계 각국의 노동운동 지도자들에 의하여 노동절(메이데이)이 결정되게 됩니다.

'기계를 멈추자,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투쟁 하자, 전 세계의 노동자가 단결하여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동맹 파업을 하자'라는 3가지 경의를 실천하는 날로 선언되었습니다.

 

 

7. 1890년 5월 1일 각국에서 첫 노동절(메이데이)을 개최하였고 지금까지 5월 1일을 노동절로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각 나라별 기념일이 변경되어, 9월 첫째 주 월요일은 미국과 캐나다, 10월 네 번째 월요일은 뉴질랜드에서, 11월 23일은 일본이, 그 외 유럽/중국/러시아 등에서는 5월 1일로 노동절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8. 우리나라의 경우 1958년 이후 이승만 대통령 시기에 대한노총 창립일인 3월 10일을 노동절로 지정하여 기념하였습니다.

9. 1964년 박정희 정부 시절에 '노동자'란 단어의 계급의식을 희석하고자 '근로자'로 명칭을 바꾸어 5월 1일 근로자의 날로 재정, 유급휴가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10. 현재는 노동시민단체에서 '근로'라는 단어가 국가에서 통제하는 의미를 담고 있고, '노동'의 의미를 다른 의미로 만드는(타자화) 단어라는 주장과 함께 근로자의 날을 다시 노동절로 바꾸자는 법안 통과 촉구 공동성명을 제출한 상황입니다.

 

결국 현재 근로자의 날은 노동절에서 시작하여, 노동이란 단어에서 직업 간 계층을 나눈다는 생각으로 근로자의 날로, 다시 근로라는 단어가 정부의 통제를 뜻한다 하여 노동절로 바꾸고자 하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어떻건 예전 노동자들이 노동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력해서 현재의 노동 환경이 만들어진 것에 대해서 한 번쯤은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이상 근로자의 날 의미와 유래 그리고 노동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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